잡상; 1년 4개월 간의 아이폰 사용 후 소감 내키는대로

아이폰 갖고 1년 4개월 동안 이것저것 시도해보면서 느낀 건데, 스마트폰이란 건 아무래도 일을 '시키기'에(만) 딱 좋은 물건인 것 같다(...) 이메일 송수신, 일정관리, 메모, 사진, 자료 조회... '자료 생산' 빼놓고 다 되니깐. 출장 때도 내가 직접 안 하는 어지간한 일은 그걸로 다 챙길 수 있었다.

...우리 높으신 분들이 나를 불러서 스마트폰의 잠재력을 발휘 안 하시는 것에 대해 진정으로 감사하고 있다. 자칫했단 그야말로 유비쿼터스 쪼임이(...)

문서 작성만 어떻게 되면 완벽한 업무용 플랫폼인지라 어떻게든 해볼려고 수십차례는 시도했었는데, 아이폰으로 낑낑대며 작업하느니 차라리 이거이거 고쳐달라고 이메일 날리거나 M$ Office 깔린 PC를 찾는 게 더 빨라서 문서 작성은 결국 포기했다. 내가 윈도우폰 계열을 쓰게 되는 일이 있다면 그건 M$ Office 때문일 것이다.

덤.잡스가 했던 PC-트럭, 태블릿-승용차 비유는 이래저래 적절한 듯. 컨텐츠를 생산하는 PC와 소비에 최적화된 태블릿/스마트폰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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